결성면 금곡리 원천마을에서 제6회 조롱박축제가 다음달 3일 열린다.
원천마을(이장 송영수)은 2012년 희망마을 가꾸기 사업에 선정돼 110m 길이의 조롱박 터널을 만들었다.
올해는 조롱박 뿐 아니라 여주와 수세미도 함께 심었고, 곳곳에 애플수박도 매달려 있다. 조롱박은 9월까지 구경할 수 있다. 행사는 11시 개회식과 함께 마을 주민 사진전, 조롱박에 소원쓰기 등이 진행된다.
점심은 마을 주민들이 정성껏 키운 토종돼지로 만든 국밥이 제공된다. 송영수 이장은 “무더운 여름 시원한 조롱박 터널에서 잠시 땀을 닦으며 농촌의 여유를 함께 느껴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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