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랑지역아동센터(센터장 강난예)가 티볼대회에서 1위를 했다. 오는 10월 홍성군을 대표해 충남도 대회에 출전한다.
홍성군체육회는 지난 20일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행복드림 스포츠교실 지역리그 대회를 개최했다. 행복드림 스포츠교실은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한 생활스포츠 지원 사업이다. 티볼 경기에는 4개 팀이 출전했다. 티볼은 야구와 달리 투수가 없고, ‘T’ 자 모양의 막대기 위에 올려 둔 공을 타자가 치고 달리는 방식이다.
한사랑아동센터는 푸르네지역아동센터를 큰 점수 차이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공감지역아동센터를 만나 여유있게 승리를 거뒀다. 강난예 센터장은 “아이들이 티볼을 통해 몸과 마음이 더 건강해진 듯 하다. 티볼하는 날을손꼽아 기다릴 정도”라고 말했다.
4개 지역아동센터는 상반기 동안 주1회, 티볼을 배웠다.
하반기에도 12회를 더 진행할 계획이다. 홍성군체육회 임유빈 사무국장은 “아이들을 위해 더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