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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의 민주주의는 안녕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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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의 민주주의는 안녕한가?
  • 홍성신문
  • 승인 2017.01.1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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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탄핵으로 타오른 ‘촛불 민심’이 지역과 민주주의에 대한 고민과 실천으로 옮겨 붙고 있습니다. 홍성신문은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주민들의 참여, 협력, 요구에 따라 ‘민주적 홍성공동체 건설을 위한 토론회’를 시작했습니다. ‘박근혜 이후 민주주의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3차에 걸친 좌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첫 번째 토론회는 ‘박근혜 이후 한국사회 재편방향-시민과 민주주의’가 지난해 12월19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강국주 홍성YMCA 이사의 사회로 하승수 비례민주주의연대 공동대표, 이동근 홍성군주민참여예산위원, 박상우 시민정치행동충남민회 준비위원, 조성미 참교육학무보회 충남지부장이 발제하고 자유토론을 벌였습니다. 토론자들은 232만 국민의 ‘촛불’과 탄핵안 가결이 “이제 시작”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동근 예산위원은 “소수 엘리트가 아닌 분권화된 사회시스템이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승수 공동대표는 “근본적인 국가 개혁이 필요하다”며 ‘연동형 비례대표제’로 선거제도 개혁을 제안했습니다. 박상우 준비위원은 “시민참여를 제도화해 직접 참여 민주주의를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조성미 지부장은 “국민 수준에 맞는 정부와 국회를 세우자”며 “열린 광장을 계속 지켜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두 번째 토론회는 지난해 12월 28일 ‘홍성의 민주주의는 안녕한가’를 주제로 열렸습니다. 신은미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 간사, 진락희 홍성의료원노조 지부장, 정명진 로컬스토리 대표, 정재영 홍성YMCA 간사가 토론자로 나섰습니다. 3차 토론회는 지난 11일 실시됐습니다. 강국주 홍성 YMCA 이사, 하승수 비례민주주의연대 공동대표, 이동근 홍성군주민참여 예산위원, 진락희 홍성의료원 노조 지부장이 참여해 ‘민주적 홍성 공동체 건설을 위한 시민의 역할과 방법’에 대해 자유 토론을 벌였습니다. 홍성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주민들은 매주 목요일 홍성읍 복개주차장에서 ‘탄핵 촛불’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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