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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곡 이달의 시 화폭에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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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곡 이달의 시 화폭에 담다
  • 박종혁
  • 승인 2015.11.11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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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성역사관에서 지난 6일부터 내년 4월 20일까지 ‘적선 손곡 이달 400년 만의 귀향’ 전시가 열립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전시에는 <봉송동지정사>, <시인의 탄생>, <차운>, <스님에게 지어주다> 등 손곡 이달의 시를 오천 이환영 화백이 화폭에 옮긴 한국화 25점이 선보입니다. 지난 6일에는 김석환 군수, 이상근 군의회의장, 이환영 화백을 비롯해 문화계 인사,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시 오픈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는 조남존 학예사의 사회로 축사, 커튼 제막, 작품 관람, 다과회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이환영 화백은 “손곡 이달의 후손으로써 403년 만에 이 자리에 모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위대한 시에 감히 그림을 그린 것을 선조의 혼백이라도 고향에 모시고 싶은 후손이 간절한 마음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김석환 군수는 “전시회가 마련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주신분들과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3회를 맞은 홍주성역사관의 특별기획 전시를 풍족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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