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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 가지치기 적절성 ‘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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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 가지치기 적절성 ‘도마’
  • 김영찬 기자
  • 승인 2019.07.1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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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분분 “과도하다” vs “간판 가린다”
김좌진 장군상 인근, 가로수가 가지치기로 인해 앙상한 모습으로 서 있다.
김좌진 장군상 인근, 가로수가 가지치기로 인해 앙상한 모습으로 서 있다.

조양로 대로변 가로수가 과도하게 가지치기 된 것이 아니냐는 불만이 제기됐다.

더운 여름 시원한 그늘을 제공해야 할 가로수가 가지치기로 인해 그 기능을 다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일부 가로수가 과도하게 가지치기 된 점은 인정했다. 하지만 군으로서도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가로수에 간판이 가려진다는 민원이 줄기차게 제기되기 때문이다.

군 관계자는 “어떤 분들은 날씨가 더운데 왜 자르냐고 한다. 하지만 경기도 어려운데 가로수가 간판까지 가려서야 되느냐는 민원도 들어온다. 오히려 지금보다 더 쳐달라는 사람도 있다. 가운데서 어느 편을 들 수가 없기 때문에 군으로서도 난감하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더 세심한 관리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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