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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찰중 축사화재 발견 피해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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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찰중 축사화재 발견 피해 줄여
  • 윤홍석
  • 승인 2000.02.2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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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파출소 박종호 순경...주민들 칭찬 자자
112 순찰근무중 축사화재를 조기에 발견 진압해 주민피해를 줄인 경찰관이 있어 주위의 칭송이 자자하다.

화제의 주인공은 은하파출소 소속 박종호 순경이다. 박 순경은 지난 21일 112순찰차를 이용 은하면 대천리 일대를 순찰하던 중 저녁 7시경 대천리 정모씨 집 옆에 위치한 축사의 안쪽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이상히 여겨 축사안쪽에 들어가보니 축사바닥을 비롯 한쪽에 쌓아둔 볏짚에 불길이 번지고 있었다는 것.

박 순경은 즉시 은하소방파출소에 연락을 취하고 불길을 잡아 화재발생을 조기에 진압해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져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었던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

이와관련 화재가 났던 축사주인 정씨는 물론 주민들 사이에서는 박 순경이 순찰근무를 철저히 해 준 덕분에 큰 피해를 면할 수 있었다며 고마워하고 있다.

박 순경은 "임승택 서장님이 최근 파출소를 방문해 축사 등의 화재가 빈발하고 있어 주민홍보 및 화재예방 활동에 앞장서 노력해 달라는 말씀이 있었다"며 "화재예방 활동에 관심을 갖고 순찰활동을 하다보니 조기에 발견해 조치를 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박 순경은 지난 23일 군민의 인명 및 재산보호 유공으로 임승택 서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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