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장 고소 취하…이병국 “행정 질타였다”
유환동 홍성문화원장이 지난 5일 이병국 부의장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다. 홍성문화원과 홍성군의회는 홍성 문화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유환동 원장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이병국 부의장의 발언을 문제삼아 지난달 말 홍성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것이다.
고소장 제출과 관련해 이병국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들 사이에서는 문화원에 대한 유감이 깊어졌다.
이 자리에서 유환동 원장은 의회에 대한 서운한 감정을 털어놓았고, 이병국 부의장 역시 행정사무감사 발언과 관련한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환동 원장은 “고소까지 진행된 것에 대해서는 미안하게 생각한다. 지난날을 모두 깨끗하게 잊고 홍성 문화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고 말했다.
이병국 부의장 역시 “문화원에 대한 질타가 아닌 행정에 대한 질타였다”며 “앞으로 문화 발전을 위해 서로 힘을 합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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