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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답…더 세심하게 듣겠다”취임 1주년 맞은 홍성군의회 김 헌 수 의장
윤종혁 기자  |  yjh@h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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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05  08: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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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있는 의정! 함께하는 의회’라는 슬로건으로 출발한 제8대 홍성군의회 김헌수 의장이 지난 2일 취임 1주년을 맞이했다. 홍성군의회는 지난 1년 동안 총 10회 97일 동안 회기를 운영했다. 155건의 조례를 심의·의결했다. 46곳에 대한 현장방문을 진행했으며 ‘내포신도시 악취문제 해결 촉구 결의안’ 등 성명서와 결의안 5건을 채택했다. 지난달 27일 의장실에서 김헌수 의장을 만나 1년 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었다.  <편집자 주>

   
 


-제8대 홍성군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활동한지 1년이 지났다. 소감은 어떠한가?

▲지난 1년은 의장이라는 직책이 얼마나 귀중하고, 책임감이 무거운 자리인가를 새삼 느끼게 해준 매우 소중한 시간이었다. 저를 포함한 11명의 홍성군의회 의원들은 전문성을 기르고 경쟁력을 갖추며 군민의 대변자로 거듭나기 위해 항상 공부하며, 연구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 해왔다. 특히, 당면한 지역의 현안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토론회와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여 공론의 장을 만들었고, 대안을 제시하면서 군민에게 먼저 다가가 생생한 지역현장의 목소리를 많이 들었다. 군민의 대변자이자 군의회의 대표자로서 집행부를 상대로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도출하고 집행부에게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등 의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면서,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해 왔다고 생각한다.


-지난 1년의 성과는 무엇인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과 소신을 다시 한 번 가슴에새기는 시간이었다. 제8대 홍성군의회는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한우 축산농가와의 간담회, 내포 주민대표들과의 간담회, 축산정책의 효율적 방안 공청회, 명품 역세권개발 방안 공청회 등을 개최했다. 행정복지위원회에서는 60개 단체와 5일간 간담회를 개최했고, 산업건설위원회는 27개 단체와 12일 동안 간담회를 개최해 군민의 목소리를 들었다. 또한 청각장애인을 위해 회기 때 마다 수화통역사가 동시통역을 하는 서비스와 수화통역 방송시스템을 통해 청각장애인들이 의정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1년 동안 의원들의 5분발언이 눈에 띄게 활발했던 것 같다. 특별한 이유가 있었나?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 결과물이라 생각한다. 1년 동안31건의 5분발언이 진행됐다. 이는 7대 의회에서 4년 동안 33건의 5분발언이 있었고, 6대 의회에서 27건의 5분발언이 진행됐던 것과 비교해 봐도 5분발언이 많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5분발언을 통해 집행부에 대한 무조건적인 비판이 아닌 합리적인 대안을 많이 제시했다. 군민의 목소리를 찾아가서 듣고 대안을 제시한 것이 활발한 5분발언으로 나타났다.


-민선7기 1년에 대한 평가는 어떠한가?

▲홍성군의 성장 동력이 멈춰있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지 못하고 있다. 최근 극심한 저 출산 고령화시대를 맞아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지 못한 지역은 언제든지 쇠락의 길을 마주할 수 밖에 없다. 홍성군도 예외는 아니다. 지금부터라도 전국 최대 축산군이라는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홍성이 가지고 있는 장점과 단점을 무엇이 있는지, 홍성만의 고유 경쟁력이 무엇인지를 객관적이고 깊이 있는 눈길로 헤아려 봐야 한다. 구도심 공동화에 대한 대책도 하루 빨리 찾아야 하고 홍성을 대표하는 관광 랜드마크를 만들어 내야 한다. 인근 예산을 보라. 출렁다리를 설치해 15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수덕사와 광시한우촌, 어죽집 등은 손님이 넘쳐 즐거운 비명을 지른다고 한다. 홍성은 우수한 관광자원이 풍부함에도 불구하고 정작 대표 랜드마크가 없어서여러 가지 경쟁에서 밀리는 실정이다. 홍성군 미래를 위해서라도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특성을 살린 랜드마크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렇다면 김헌수 의장이 생각하는 관광 활성화를 위한 홍성의 랜드마크는 무엇인가?
▲홍주성을 명품으로 만들어야 한다. 단순한 과거의 모습그대로 복원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관광객들이 와서 놀고 즐기며 쉴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 홍성 관광의 거점이 돼야 하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홍주성 관광자원화를 위한 전문가가 필요하고, 별도의 팀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용봉산 주변 개발을 통해 관광객을 홍성에서 자고 갈 수 있는 인프라를 만들어야 한다. 숙박시설 뿐 아니라 용봉산 출렁다리, 분재공원 등을 만들어 홍주성과 연계한 홍성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만들어야 한다.


-홍성군이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는 무엇인가?

▲현재 홍성군에는 청사 이전, 원도심 공동화 방지, 축산악취문제 해결 등 내포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역세권 개발 등 현안이 산적해 있다.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다. 개인적으로는 앞에서 이야기 했듯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인구 증가는 반드시 필요하다. 인위적인 인구증가는 한계가 있다. 사람들이 홍성을 찾아오게 하기 위해서는 기업 유치가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 불가능하다고 포기하지 말고 대규모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해 기업 유치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 의장의 자리에 있기에 물어보지 않을 수 없다. 차기 지방선거 군수 후보로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는데 본인 생각은 무엇인가?

▲아직 계획은 없다. 다만 주어진 역할에 대해서는 피하지 않겠다. 긴 시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현실에 충실한 의정활동을 하겠다.


-끝으로 군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

▲제8대 홍성군의회는 의회 본연의 업무인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자 역할은 물론이고, 지역 발전을 위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 앞으로, 홍성군의회가 군민의 대변자로서 맡은바 소임을 다 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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