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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기관 내포신도시 이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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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기관 내포신도시 이전 추진
  • 윤종혁 기자
  • 승인 2019.06.2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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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환황해권 중심도시 용역 보고회 개최
▲ 내포신도시 전경

충남도가 내포신도시로 수도권에 위치한 16곳의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 중이다.

도는 지난달 24일 ‘내포신도시 환황해권 중심도시 육성 전략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를 개최했다. 충남연구원 오용준 책임연구원은 충남도에서 지방이전이 가능한 수도권 공공기관 122곳 가운데 16곳을 내포신도시로 이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전 대상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디자인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석유관리원, 한국무역보험공사, 중소기업유통센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해양환경공단, 한국어촌어항협회,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문화재재단,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등 이다.


오 연구원은 “문재인 대통령 공약처럼 내포신도시를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육성하려면 무엇보다 혁신도시 지정과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 수소경제 구현과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 △내포신도시 권역 단위의 자족성 확보 △자연적 물 순환 회복 △일상에서 문화를누리는 생활문화시대 구현 △내포철도 건설및 서해 KTX 운행 △항만 항공 수도권, 세종시와 접근성 개선 등을 발전 전략으로 제시했다.

양승조 지사는 “충남의 혁신도시가 지역과 국토의 균형발전을 이끌고 새로운 성장을 뒷받침할 동력이 될 것”이라며 “수도권의 공공기관 이전을 위해 맞춤형 전략을 세워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은 2004년 혁신도시 지정 당시 관할 내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이유로 전국 광역도 중 유일하게 지정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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