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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신문사회
성업 식당, 하루아침에 맹지로…바로 앞 주유소 방화벽에 막혀…주유소 측, 진입도로 개설 계획
민웅기 기자  |  mwk@h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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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21  09: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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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읍의 A 식당이 바로 앞에 들어서는 주유소로 인해 영업 피해가 우려된다며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주유소를 추진하고 있는 B 금융 협동조합은 적법한 재산권 행사이며, 진입로 개설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는 입장이다.

이병희 군의원은 지난 17일 열린 허가건축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음식점 앞에 (주유소)진입로가 만들어지고 방화벽이 설치돼 영업 지장은 물론이고 맹지로 갇히게 된다” 며 나중에 (식당 토지를)싼 값에 매입하려는 의도라고 주장했다.

또 법적인 문제가 없어도 (군이)민원인과의 조정 역할을 통해 갈등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조기현 허가건축과장은 해당 토지는 도시계획도로로 지정됐던 구간으로 건축이 안 되는 땅이기 때문에 해당 식당의 주차장으로 이용되어 오다 지정이 해제된 후 매매된 경우라고 밝혔다.

허가건축과에 따르면 정부의 20년 넘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 지정 해제 방침으로 지난해 2월 군내 500여 필지가 지정에서 해제됐다. 이들 필지의 건축을 둘러싸고 3건의 민원이 가시화된 실정이다.

A 식당 관계자는 “잘되던 식당이 하루아침에 2m 높이의 방화벽에 가로막히게 됐다”며 차량의 진출입도 어려워 영업이 사실상 불가능해 진다는 판단이다. 따라서 B 협동조합이 식당 앞 토지를 팔던 지, 식당 부지를 적정 가격으로 매입하라는 요구이다.

B 협동조합은 식당의 편의를 위해 폭 3~4m, 길이 8m 정도의 진입도로 개설과 방화벽 조정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식당 앞 토지 매각 요구에 대해서는 주유소의 구조와 허가 조건으로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B 협동조합의 이사장은 “차량이 도로에서 직각으로 진입하는 주유소는 없다”고 말했다.

또 식당 부지 매입에 대해서는 이사회 등의 절차를 통해 검토가 가능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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