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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봉산 아래…암반수에 발 담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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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봉산 아래…암반수에 발 담그고
  • 김영찬 기자
  • 승인 2019.06.21 0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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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봉산 글래핑&수영장은 다양한 즐길 거리로 캠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캠핑을 즐기고 싶어도 뭘 준비해야 할지 모르고 망설여지는 사람들에게 용봉산 글램핑&수영장은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수려한 용봉산을 배경으로 400여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 60여동의 돔글램핑 시설이 준비돼 있다. 이곳의 글램핑 시설은 축구공을 반으로 잘라 엎어 놓은 것 같은 독특한 모양이다.

모양보다 중요한 것은 기능성이다. 4계절 내내 습도와 온도가 조절되기 때문에 연중 어느 때나 캠핑이 가능하다. 튼튼한 골격으로 만들어져 태풍에도 강하고 일반 텐트들과 달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해먹을 여러 개 설치해도 끄떡없다고 한다.

 

수영장은 깨끗한 천연암반수를 이용한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어린이용 풀장과 에어 바운스 미끄럼틀, 성인 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수영장이 있다. 수영 중간 휴식이 가능한 평상도 대여한다. 수영장은 8월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캠핑하면 바비큐도 빠질 수 없다. 이곳에는 바비큐테이블과 숯불 등 필요한 모든 것이 완비되어 있다.

 

놀다 지치면 인근에 위치한 카페에서 수제 맥주를 마시며 음이온 족욕을 하는 것은 어떨까. 손금이나 관상, 타로점을 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다. 점을 보러 외지에서도 많이 온다고 한다.

저녁에는 무비하우스에서 개봉영화를 가족, 연인과 같이 감상할 수도 있다.

캠핑장 밖으로 눈을 돌리면 인근 농가과 연계한 승마체험장과 1~5월 한정이지만 딸기수확 체험도 기다리고 있다.

 

문석기 대표는 용봉산 돔글램핑장이 VJ특공대, 생생정보통, 생방송 투데이 등 유명 TV프로그램에 많이 소개되어 홍성보다 오히려 외지에 더 많이 알려져 있다면서 아쉬워했다. 아무래도 자기가 사는 곳에 굳이 캠핑을 하러 오는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많지 않을 거라는 것이다. 그래서지역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캠핑시설을 주간만 이용하는 당일캠핑체험과 바비큐 상품도 시작했다고 한다.

문 대표는 “풍광이 수려한 용봉산 자락에 위치해 있어 일상을 벗어나 힐링 하기 좋은 명소입니다. 지역에서 많이 놀러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고 말했다.

캠핑이나 수영장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010-6432- 3766로 상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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