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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 내 것 만들려면 아직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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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 내 것 만들려면 아직 멀었다”
  • 김영찬 기자
  • 승인 2019.06.20 2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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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항규씨, 한국미술대전 서예부문 입선
▲ 조항규씨의 서예 작업실에는 그동안 써온 글씨들이 빼곡히 걸려있다.

한국미술협회가 주최하는 제38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에서 홍성 주민 조항규씨가 입선했다.

조항규씨는 2012년부터 홍주문화원에서 서예가 홍운 김창수에게 서예를 배우기 시작했다.
올해로 8년째, 매일 세시간 이상 꾸준히 연습한 결과 오늘의 실력을 쌓을 수 있었다.

그가 출품한 작품은 ‘지봉유설’로 유명한 이수광의 억용봉구유(憶龍鳳舊遊)로 용봉산 유람을 추억하며 쓴 글이다.

조항규씨는 “자신은 아직 덜익은 과일과 마찬가지”라며 “글씨를 내 것으로 만들려면 아직 멀었다”면서 서예에 더욱 정진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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