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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의회 행정감사 중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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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의회 행정감사 중계(2)
  • 이번영 시민기자
  • 승인 2019.06.20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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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산림훼손, 관련자 법적조치 의뢰 <윤용관 의원>

지난 14일 산림녹지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윤용관의원은 어린 나무를 키우기 위한 피해목 제거라는 제도를 악용하여 소나무 등을 굴취하고 반출하는 과정에서 규정 외로 작업로를 만들어 산림을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일은 지난해 장곡면, 구항면 등 4개 지역에서 발생했다며 장곡면 상송리의 경우를 예로 들었다. 300 여 그루의 소나무를 반출하기 위해 작업로 3500m를 만드는 과정에서 규정 외로 노면 확보 및 절토, 성토를 해 토사가 유실되고 산림이 훼손됐다는 것이다.

윤의원은 이에 대한 원상복구 등 사후관리에 대한 강력한 행정조치를 주문하고 필요하다면 공무원을 문책하고 행위자는 사법기관에 의법 조치할 것을 주문했다.

윤의원은 이과 관련 산림행정에 대한 사전 감독과 예방행정을 적국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 홍성군의회 행정감사를 시작하며 사실대로 정직하게 답변할 것을 선서하는 강애란 역사문화시설관리사업소장.

조류탐사과학관 적자운영 더는 안된다 <노승천 의원>

역사문화시설관리사업소 감사에서 노승천 의원은 서부면에 위치한 조류탐사과학관을 위탁 운영하는 청운대 산학협력단에 해마다 군비 1억 9천만원 씩 지원하고 있는데 적자운영을 면할 수 있는 대책이 무엇인가? 운영비를 지원하면서 관람료 수입을 별도로 관리하는 게 맞는가 등을 따졌다.

이날 노승천 의원 등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조류탐사과학관은 2016년 관람객 2만 143명에서 2018년 3만 5000여명으로 매년 늘어나고 관람표 수입도 2016년 2367만원에서 2018년 5965만원으로 증가했으나 운영비도 같이 증가해 적자가 계속되고 있다.

이에 대해 강애란 소장은 “청운대 위탁 운영은 올해 12월 말로 계약기간이 끝난다. 효과적인 운영방안에 대해 전문기관에 의뢰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해 효율적인 방안을 세워 올해 11월경 효과적으로 운영할 만한 민간단체를 공개 모집해서 찾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 근로자 74명 <김은미 의원>

김은미 의원은 축산과 감사에서 치사율이 100%까지 가는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위험과 대책, 군내 양돈농가 외국인 근로자 현황을 등을 질문 했다.

이에 대해 신인환 축산과장은 군내 77 양돈농가에 288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고용돼 있으며 그중 25.7%인 74명이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국가 출신이라고 밝혔다. 이 나라들과 인적, 물적 교류가 많아 질병 유입 가능성이 높아 읍·면 공무원 82명을 농가별 담당관으로 지정해 방역을 지도하며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과장은 또 발생국 외국인 근로자들이 고향을 방문할 때 돌아와서 5일간 농장출입을 금지하도록 홍보하고있으나 잘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 김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홍성군내 양돈 사육농가는 홍성군 전체 세대수의 0.7%인 329호에서 전국 군 단위에서 가장 많은 58만 5206두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비육돈 사육 농가는 154농가며 73.4%인 113농가가 위탁사육을 하고 자가 사육은 41농가 뿐 인 것으로 나타났다.

▲ 올해 군의회 행정감사는 각 의원들이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 등 자료를 감사장 내 대형 스크린에 띄워놓고 질의하는 의원들이 많아졌다. 허가건축과 천년홍주 조양문 거리개선사업 감사에서 이병희 의원이 건축허가 후 주민간 갈등을 던져주는 것이 아닌가를 따지며 관련 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11월11일 빼빼로데이 대신 홍성한우데이로
축산과 감사에서 윤용관 의원은 홍성한우축제를 광천 새우젓 조선·김축제와 동시에 열며 해마다 11월 11일로 고정시켜 ‘빼빼로데이’ 대신 홍성한우데이로 인식시키면 홍보효과가 클 것이라고 제안했다.

장재석 의원은 한우축제시 전국 여자 씨름대회를 개최하면 전국에 없는 행사이기 때문에 주목을 끌며 홍보효과가 클 것이라고 제안했다.

올리기 위해 홍성한우축제를 개최한다는 방침으로 전문기관에 행사계획에 대한 용역을 의뢰한 상태며 7월에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11월에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인환 과장은 축제 날자와 장소 등이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11월 1일은 농협중앙회와 전국한우협회가 정한 한우의날 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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