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60개 은 59개 동 41개 획득…1위 천안에 불과 1945점 차이
홍성군이 제25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에서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3~15일 태안군에서 열렸다. 홍성군은 16개 정식종목과 1개 시범종목에 선수와 임원 327명이 출전했다. 선수 중 장애인은 250명이고 비장애인은 47명이다.
선수단은 금메달 60개, 은메달 59개, 동메달 41개를 목에 걸며 종합점수 9만7640점을 얻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1위 천안시에 불과 1945점 뒤진 점수다.
조정의 황성호 선수와 탁구의 김좌오 선수가 3관왕에 올랐다. 역도의 이승환, 최경묵, 박인철, 이미나, 백수현, 이미영, 이장주, 최진묵 선수도 3관왕을 차지했다.
홍성군장애인체육회 박종도 사무국장은 “선수와 임원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았기에 종합 1위를 할 수 있었는데 너무나 아쉽다”며 “더욱 더 열심히 준비해서 다음 대회에는 반드시 종합우승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군장애인체육회 이준성 고문은 “홍성군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정성을 모아주고 있어 감사할 따름”이라며 “경기 결과를 떠나 앞으로 장애인 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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