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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 공공자전거 도입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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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 공공자전거 도입 요구
  • 윤종혁 기자
  • 승인 2019.06.1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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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철 의원 “접근성 강화해야”…군 “도입 적극적으로 검토 중”
▲ 내포신도시에 공공자전거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진은 세종시 공공자전거. 사진제공=세종시.

내포신도시에 공공자전거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홍성군의회 김기철 의원은 지난 18일 교육체육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청소년 문화의집에 청소년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셔틀버스도 필요하지만 청소년들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공공자전거를 도입해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내포신도시는 자전거도로가 잘 만들어진 곳이다. 공공자전거를 도입해서 주민들이 도심 곳곳에서 어디든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인근 세종시를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공공자전거를 도입해 활용하고 있는 만큼 내포신도시도 공공자전거를 하루 빨리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공자전거는 자전거를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빌려주고 반납하는 체계를 갖춘 대중교통을 의미한다. 출퇴근용이나 운동, 또는 취미로 활용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2015년부터 공공자전거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고 세종시와 대전광역시, 전남 순천시, 고양시 등 여러 지자체에서 공공자전거 제도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극동아파트에 사는 한 주민은 “차가 없다 보니 낮에 이주자택지에서 약속이 있을 경우 택시를 타기도 애매하고 더운 날씨에는 걷기도 쉽지 않다. 내포신도시 곳곳에서 공공자전거를 탈 수 있다면 걸어다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공공자전거 도입에 홍성군은 긍정적 입장이다. 신도시시설관리사업소 김완섭 시설운영팀장은 “자전거도로의 활용과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공공자전거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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