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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의회 행정감사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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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의회 행정감사 중계]
  • 이번영 시민기자
  • 승인 2019.06.13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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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수당 지급으로 선도농정 펴라”… “공동브랜드‘내포천애’광고효과 없다”

[홍성군의회 행정감사 중계]

 “농민수당 지급으로 선도농정 펴라”
                                                                    이병희 의원

홍성군의회 이병희 의원은 농민수당과 농업회의소 설치를 홍성군 농정 특수시책으로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이의원은 지난 13일 제 260회 홍성군의회 제1차 정례회 농수산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이병철 과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농민수당과 농업회의소에 대한 군의 입장을 물었다.

이병철 과장은 이에 대해 “충남형 농업직불제인 농업환경실천사업비가 내년부터 모든 농가에 45만원씩 일괄 지급된다. 농업회의소는 농업인단체들의 합의가 먼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병희 의원은 “충남도나 전국이 동일하게 추진하는 정책 외에 홍성군의 차별화되고 특색있는 정책을 적극적이고 선도적으로 추진하라”고 요구했다. 이 의원은 “충남 부여, 전북 고창, 전남 해남군 등은 인구나 자립도가 홍성보다 크지 않은데 모든 농민에게 농민수당을 선도적으로 지급해 전국 모범을 보이고 있다. 홍성군은 유기농특구로 지정된지 오래됐으나 재배면적, 유통, 가공 어느면에서도 변화 발전된 게 없이 6년 동안 제자리에 정지돼 있다”고 지적했다.

농업회의소는 지난해 선거 당시 10여개 농업인단체의 요구로 김석환 군수를 비롯해 모든 군수 후보들이 공동으로 약속한 공약이다. 농업인이 합법적으로 대화와 타협으로 농정에 참여할 수 있는 ‘농업회의소’ 설치를 공약했으나 실현되지 않고 있다.



 “공동브랜드‘내포천애’광고효과 없다”
                                                                       장재석 의원

홍성군의 지역 농수산물 공동 브랜드인 ‘내포천애’가 예산만 들일 뿐 효과가 없어 홍성 지명이 들어가는 브랜드로 다시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3일 장재석 홍성군의원은 지난 13일 농수산과 행정감사에서 이병철 과장에게 내포천애 홍보비 예산에 대한문제점을 추궁하면서 브랜드를 바꿀것을 주문했다.


이날 이병국 부의장이 요청한 자료에 따르면 내포천애 브랜드에 들어가는 차량 홍보비는 지난해 관내 택시 203대에게 부착하면서 9987만원을 지급했으며 올해는 택시 158대 7770만원, 6월부터 12월까지 시외버스에 8085만원을 지급한다.

이에 대해 장재석 의원은 “내포천애라는 광고문구로 홍성 또는 홍성산 농산물 홍보에 거의 도움이 안 된다. 내포는 홍성만의 지명도 아니고 충남서해안 여러지역 공동이름이다. 홍성한우, 광천 새우젓과 김 등 지역 이름이 들어가는 브랜드가 광고 효과가 클 것이다” 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또 “홍성군내에서 운행하는 차량에 홍성 브랜드를 부착하면 무슨 효과가 있나. 서울이나 대전 등 외지 운행 차량에 부착 하는것이 효과적일 것”이라며 세심한 정책을 주문했다.


 

▲ 이희만 경제과장에 대한 군의원들의 질문을 열심히 받아 적는 홍성초 4학년 학생들


홍성초 학생 200명 3일간 군의회 방청

홍성초등학교(교장 이승수) 4학년 학생들이 홍성군의회를 방청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제 260회 홍성군의회 제1차 정례회 행정감사에 홍성초 4학년 학생들이 방청석에 앉아 1시간 씩 방청했다.

이 학교 4학년 학생 6개 반 200명은6월 12일과 13일, 17일 3일에 걸쳐 의회를 방청한다.
이선균 산업건설위원장은 방청 학생들에게 “학생들 환영합니다. 반가워요”하는 등 인사를 건네고 회의를 시작했다.

홍성초 4학년 이충연 교사는 “홍성초에서 추진하는 지역문화, 역사인물 등을 알기 위한 홍성사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 내 공공기관을 체험하는 수업”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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