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군수, 지역 청년들과 간담회 개최…청년 위한 문화 컨텐츠 개발 등 건의
홍성군이 청년을 위한 정책을 확대하기로 약속했다.지난 11일 청년 일자리카페로 선정된 홍성읍 커피오감에서는 김석환 군수와 지역 청년들과의 간담회가 열렸다. 50여명이 자리를 함께 한 가운데 간담회에서는 일자리 문제해결을 위한 군정 방향에 대한 대화 뿐 아니라 청년들의 바라는 홍성의 모습 등 여러 이야기가 오갔다.
청년들은 △방학 중 군청 대학생 아르바이트 시행 △청년 참여 예산제 실시 △청년을 위한 문화 컨텐츠개발 등 다양한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즉석에서 방학 중 군청 아르바이트와 관련해서는 조례 개정을 거쳐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군수실은 언제든 열려 있다며 애로사항이 있을 때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행복한 여행 나눔’ 김영준 대표는 “군수와 청년들이 만나 소통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고 생각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서로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으면 좋겠다”고 평가했다.
한편 군에서는 청년들을 위해 △청년창업 네트워크 구축 △청년 있슈(ISSUE)마을 조성 △청년 농부 인큐베이팅 시스템 운영 △홍성사랑장학회 수혜 대상 확대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년들이 원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도록 하겠다”며 “내포신도시가 혁신도시로 지정되면 공공기관 채용 시 지역 대학생 의무 채용 30% 규정이 적용돼 취업에 도움이 된다. 혁신도시 지정에 힘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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