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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을 위한 정책 확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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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을 위한 정책 확대하겠다”
  • 윤종혁 기자
  • 승인 2019.06.13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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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군수, 지역 청년들과 간담회 개최…청년 위한 문화 컨텐츠 개발 등 건의
▲ 김석환 군수와 지역 청년들의 간담회가 지난 11일 카페오감에게 열렸다. 간담회에서는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다. 사진제공=홍성군.

홍성군이 청년을 위한 정책을 확대하기로 약속했다.지난 11일 청년 일자리카페로 선정된 홍성읍 커피오감에서는 김석환 군수와 지역 청년들과의 간담회가 열렸다. 50여명이 자리를 함께 한 가운데 간담회에서는 일자리 문제해결을 위한 군정 방향에 대한 대화 뿐 아니라 청년들의 바라는 홍성의 모습 등 여러 이야기가 오갔다.

청년들은 △방학 중 군청 대학생 아르바이트 시행 △청년 참여 예산제 실시 △청년을 위한 문화 컨텐츠개발 등 다양한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즉석에서 방학 중 군청 아르바이트와 관련해서는 조례 개정을 거쳐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군수실은 언제든 열려 있다며 애로사항이 있을 때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역 내 청년들이 만든 ‘청년있슈’ 김두홍 대표는 “군에서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줬다는 것이 무엇보다 의미가 컸다”며 “앞으로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복한 여행 나눔’ 김영준 대표는 “군수와 청년들이 만나 소통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고 생각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서로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으면 좋겠다”고 평가했다.

한편 군에서는 청년들을 위해 △청년창업 네트워크 구축 △청년 있슈(ISSUE)마을 조성 △청년 농부 인큐베이팅 시스템 운영 △홍성사랑장학회 수혜 대상 확대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년들이 원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도록 하겠다”며 “내포신도시가 혁신도시로 지정되면 공공기관 채용 시 지역 대학생 의무 채용 30% 규정이 적용돼 취업에 도움이 된다. 혁신도시 지정에 힘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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