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성 단오 행사…500여 주민 축제 열어
홍성군은 7일 결성면에서 한해 풍년을 기원하는 결성 단오행사를 개최했다.
결성 동헌 일대에 마련된 부스에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난타공연, 풍물놀이 공연을 감상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날 행사에서는 현감이 결성 면내를 지나가는 현감 행차를 재현해 눈길을 끌었다.
김기행 결성문화재 보호회장은 “모내기로 바쁜 와중에도 단오제를 열심히 준비한 면민들에 감사한다”며 “모두에게 풍족한 한해가 되는 축제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은 모처럼 비가 내려 결성농민들의 걱정을 덜어주었다. 덕분에 풍년을 기원하는 단오절의 의미에 어울리는 행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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