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초 43회 졸업생들이 추억의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20명의 친구들은 지난 1~2일 경주를 찾았다. 초등학교 졸업 후 41년 만에 단체여행이다. 초등학교 졸업 당시 150여명의 동창들은 서울 국회의사당으로 수학여행을 갔다. 당시 비가 와서 많은 곳을 둘러보지는 못했지만 친구들은 손에 손을 잡고 국회의사당 기둥을 껴안았던 추억을 지금까지도 간직하고 있다.
경주에 도착한 은하초 43회 동창들은 황리단길을 걷고 첨성대와 불국사 등 천년 역사를 간직한 경주 곳곳을 둘러봤다. 경주월드리조트 최건환 대표이사는 고향에서 경주를 찾은 은하초 43회 동창들을 격려하며 경주월드리조트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추억의 수학여행을 준비한 김경선 재향 여성회장은 “40년의 세월이 흘러 중년의 나이에 친구들이 함께 여행을 다니며 우정을 확인한 시간이 됐다”며 “경주에서 너무나 세심하게 챙겨준 경주월드 최건환 대표이사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은하초 43회는 올해 은하초동문체육대회를 주관했다. 동문체육대회와 송년회를 통해 꾸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졸업 41년 만에 경주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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