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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협업농장, 유기농업 기여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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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협업농장, 유기농업 기여 수상
  • 윤종혁 기자
  • 승인 2019.05.3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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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기농업운동 아시아연맹 수여
▲ 젊은협업농장을 대신해 농촌과자치연구소 정만철(사진 오른쪽)소장이 세계유기농업운동 아시아연맹으로부터 상을 받았다. 사진제공=정만철 소장.

젊은협업농장이 유기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세계유기농업운동 아시아연맹으로부터 상을 받았다.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중국 쓰촨성 시충현에서 ‘제1회 시충 국제 유기농산업 혁신 개발회의’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세계유기농업운동 아시아연맹(IFOAM-Asia)과 시충현이 공동으로 주관해 중국을 비롯해 한국,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 등 10여개국에서 유기농업 관련 단체와 전문가 약 500여명이 참석했다.

혁신 개발회의는 회의 개최에 맞춰 유기농업 혁신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는 개인과 단체에 상을 수여한다. 올해는 여러 나라에서 추천된 12개 단체 및 개인이 경합을 벌여 인도의 유기농민협회와 한국의 젊은협업농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부상으로 상금 5000달러가 주어졌다.

젊은협업농장은 2012년 장곡면 도산2구에 만들어졌다. 농촌에 뜻이 있지만 토지나 자본이 없어 농사짓기에 어려운 현실에 부딪히는 청년들이 모여 어떻게 농업을 시작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실천하고 배우는 협동조합이다. 쌈채소를 주로 재배하고 있다.

한편, 세계유기농업운동 아시아연맹은 20개국에서 약 200개 회원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중국의 주택강 박사가 회장을 맡고 있으며, 7명의 이사 가운데 한국인으로는 농촌과자치연구소 정만철 소장이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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