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평, 오페라-다큐 결합 새 장르 시도
홍성군은 지난달 30일 홍성군립합창단과 오푸스 필 하모닉이 협연하는 창작 오페라 ‘백운평’ 연주회를 홍주문화회관에서 열었다.
홍성군립합창단 상임지휘자 박성일의 창작 오페라 ‘백운평’은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기획됐다.
‘백운평’은 오페라와 다큐멘터리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시도한 작품이다.
작품에는 김좌진 장군의 인간적인 면모와 함께 동포들의 헌신에 초점을 맞춰 독립정신을 현재에도 계승하기 위한 작가의 의도가 스며들어있다.
한편, 백운평 전투는 길림성 화룡현 삼도구 백운평에서 일본군과 독립군 간에 벌어진 청산리 독립전쟁 최초의 전투이다.
이 전투에서 김좌진 장군이 이끈 독립군은 일본군 200명을 사살하는 전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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