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률·입주 기업수·고용인원 격차
예산군 산업단지의 입주 기업수와 고용인원 규모가 홍성군의 두 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군청 경제과에 따르면 예산군 소재 산업단지는 일반산업단지, 농공단지를 포함해 총 11곳으로 총 432만㎡이다.
분양률은 94%를 보이고 있다. 이곳에 입주한 기업은 207개 이며 5193명이 일하고 있다.
홍성군에는 일반산업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를 비롯해 9개 단지 336만㎡가 지정돼있다. 이와 함께 갈산2전문단지가 조성되고있다. 9개 단지의 분양율은 70%이며, 85개 기업에 1874명이 고용돼 있다.
예산의 지정면적은 홍성의 1.3배이다. 입주기업수와 고용인원도 예산이 홍성보다 2.4배 2.8배가 많다.
이희만 홍성군청 경제과장은 이같은 현상에 대해 산단조성 여건과 교통 인프라 등에 따른 입지조건 차이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수도권규제 완화 해결 등 근본적인 대책이 제시돼야 한다고 말했다.
© 홍성신문 내포타임즈(www.hs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