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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교역 개설시기 재검토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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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교역 개설시기 재검토 요구
  • 민웅기 기자
  • 승인 2019.05.24 14:1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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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단체, 서명 받아 정부에 건의 예정…“타당성 위해 무리하게 급행정차 적용”

홍성의 사회단체들이 군민의 서명을 받아 정부에 서해선 복선전철의 삽교역 개설시기 재검토를 건의한다.

류철호 홍성군지역발전협의회 회장은 5100명의 군민으로부터 서명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 서명을 첨부해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개발연구원(KDI), 철도시설공단, 충남도 등에 빠르면 이번 주 중 건의서를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사회단체들은 국토부의 삽교역 신설 타당성조사 결과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철도설계기준의 정거장 계획은 열차속도, 배차간격에 따라 본선과 부선의 설치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고 있으나 검토조차 이뤄지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또 서해선 운행계획은 환승역만 급행이 정차하도록 수립되었으나 삽교역의 타당성을 무리하게 확보하기 위해 삽교역 정차가 적용됐다고 분석했다. 특히 이로 인해 호남선까지 연계되는 광역 간선철도망 전체의 운영 효율성을 감소시킨다는 것이다.

따라서 정부가 삽교역 최적 개설시기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요구다. 사회단체는 그 근거로 계획 대비 25% 수준에 머물고 있는 내포신도시의 인구를 들고 있다.

한편 이번 서명에는 홍성군지역발전협의회, 대한노인회홍성군지회, 홍성군새마을회, 전국이통장연합회홍성군지회, 홍성군여성단체협의회를 비롯한 20여 개 사회단체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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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 2019-05-27 18:27:57
적당히 해라...어거지도 정도가 있지..
삽교역은 서해선 뿐아니라 내포철도로 인해 환승역이 될곳이다..그래서 급행도 가능한거다..뭐가 그리 두려워서 이토록 반대하는거냐
지역민이면 홍성역만 걱정할것이지 무슨 간선철도망 효율성까지 걱정하는지 참...
왜 그렇게 이기적이냐..
혁신도시 지정하자고 협력하라면서 다른지역 잘되는꼴은 못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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