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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이 충남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최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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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이 충남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최적지”
  • 윤종혁 기자
  • 승인 2019.05.24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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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 건의서 채택…6월 최종 부지 확정
광역 유통센터…친환경농업 활성화 기대
▲ 홍성군의회가 지난 24일 ‘충남 먹거리통합지원센터 홍성군 설치’ 건의안을 채택했다. 사진제공 = 홍성군의회

홍성군의회가 지난 24일 ‘충남 먹거리통합지원센터 홍성군 설치’ 건의안을 채택했다.

의원들은 은하면 장척리 옛 새우젓특화단지에 이미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들어설 수 있는 적합한 부지가 마련돼 있어 최소의 건립비용으로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도청소재지로서 교통의 요지, 충청남도와 홍성군의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집적화 할 수 있는 여건 구축, 배후 소비시장 확보, 탄탄한 농업기반과 푸드플랜 마련 등으로 충남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하기 위한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충남도는 2021년까지 도내 1곳에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만들 계획이다. 부지는 2만㎡ 이상이고, 건물은 약 6000㎡ 규모이다. 부지매입비를 포함해 사업비는 185억원이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안에는 친환경유통센터, 시민교육센터, 직거래물류센터, 광역인증센터, 지역순환가공센터를 비롯해 로컬푸드 식당과 체험장, 카페 등이 만들어진다. 최종 부지는 다음달 결정 예정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대도시 공공급식 시장에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광역 물류센터가 필요하고, 학교 급식 및 단체급식 분야에서 전처리농산물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나 시·군에서의 공급은 한계가 있어 이를 권역화하고 광역화 할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

지역농업네트워크협동조합 송기선 연구원은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만들어지면 시·군 먹거리 생산 및 수급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고, 물류의 효율성 확대 뿐 아니라 공적 영역에서의 친환경농산물 소비 확대와 맞물려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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