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성·예산지역위원장 공모에 오배근 전 도의원과 최선경 전 군의원이 신청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홍성군수 후보를 놓고 경선을 벌인 바 있다.
최선경 전 군의원은 22일 “내년 총선출마를 준비하는 예정자의 한 사람으로서 (홍성·예산지역위의 사고지역위 판정에 대해)무거운 마음으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지역위원장 공모에 신청한다고 밝혔다.
최 전 의원은 지난해 홍성군수 후보로 출마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여성위원장을 맡고 있다.
오배근 전 도의원도 24일 지역위원장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내년 실시되는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지역위원장으로서 공정한 경선 관리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 전 의원은 8대, 10대 충남도의희 의원을 지냈으며, 현재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사무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24일 현재 두 사람 외에 공모를 신청한 정치인은 확인 되지 않고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5일 조직검사 결과를 이유로 홍성·예산지역위원회를 사고위원회로 결정했다. 민주당은 20~24일 홍성·예산을 포함한 전국 21개 지역위원회의 위원장 후보를 접수받았다.
오 “공정 경선관리”… 최 “내년 총선출마”
© 홍성신문 내포타임즈(www.hs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