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 김은미 의원이 지난 24일 5분발언을 통해 홍성역 광장을 하늘광장으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홍성역은 홍주성천년여행길과 천주교순례길의 시작점으로 홍성의 정체성을 알리는 아주 중요한 장소”라며 “군에서는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으로 홍성역 앞에 1900평의 광장을 만들 계획인데 현재 계획 중인 광장을 하늘광장으로 만들면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하늘광장 아래에 지하주차장을 만들고, 주차장에 터널을 만들어서 에스컬레이터를 한 번만 이용하면 열차를 탈 수 있는 체계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렇게 만들면 △이용자에게 편의성 제공 △토지소유자들의 감보율을 높일 수 있는 여건 조성 △지하주차장 시설로 인근 상가의 접근성 향상 등의 효과가 있다고 내다봤다.

김은미 의원은 “역세권 개발과 관련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 도움이 된다면 지금보다 예산이 더 투입된다 하더라도 기존의 계획을 철회하고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홍성군의 경쟁력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윤종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