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성가정폭력통합상담소(소장 송혜련, 이하 통합상담소) 지난23일 군청 대강당에서 어린이 집 유아 15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성폭력 예방 인형극을 공연했다.

어린이 성폭력 예방인형극은 통합상담소에서 만든 ‘꾸러미인형연극단’이 공연하며 2008년부터 2018년까지 400회 이상 아이들을 찾아갔다.

인형극 공연을 원하는 어린이집, 유치원을 대상으로 신청접수를 통해 연 37곳을 방문하며 공연장소등 기관 사정에 의해 방문이 어려운 곳들은 이날처럼 년 1회 홍성군청에서 집합 관람을 진행한다.

인형극은 일상생활에서 유아에게 위험한 일이 발생했을 때 대처법과 친밀감 표현은 어떻게 하는지 등을 아이들 눈높이 맞게 알려주어 성폭력 위험 상황에 대한 사전 예방과 남을 존중하는 법으로 구성되어 있다.

송혜련소장은 “어린이들이 오늘 인형극을 보고 자신의 몸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아이들이 성폭력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