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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림공방, 공예작품 무상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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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림공방, 공예작품 무상 나눔
  • 윤종혁 기자
  • 승인 2019.05.23 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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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점 8세 미만 가정에 선착순 지급…최영길 대표 “탄생 축하하고 꿈 격려”
▲ 계림공방에서 만든 ‘봉황’과 ‘삼족오’. 8세 미만 아이가 있는 가정에 선착순으로 나눠주고 있다.





 

 

 

 

 

 

 

 

 

 

 

 

 

 

 

 

 

 

 

 

 

 

 

 

 

 

 

 

 

 

 

 

 

 

 

 

 


계림공방(대표 최영길)이 8세 미만 아이가 있는 가정에 선착순으로 공예작품을 나눠주고 있다.
홍북읍 용봉산 자동차극장 인근에 위치한 계림공방에서는 이번주부터 아이가 있는 가정에 ‘삼족오’와 ‘봉황’을 형상화 한 도자기공예 작품 700점을 무상으로 나눠주고 있다.

작품은 투각기법으로 만든 삼족오와 봉황이 각각 150점이고, 양각기법으로 만든 봉황이 400점이다. 8세 미만 아이가 있는 가정에 투각기법 작품 1점 또는 양각기법 작품 2점을 증정하고 있다.

최영길 대표는 “삼족오는 탄생과 시작, 성공과 영광, 지혜와 수호, 꿈과 희망을 상징하고, 봉황은 존귀한 신분과 존경과 명예, 안녕과 완성, 부귀와 영화를 의미한다” 며 “고귀하고 소중하게 태어난 아기의 탄생을 함께 축하하고 꿈과 희망을 격려하게 위해 아이가 있는 가정에 작품을 무상으로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작품을 받길 원하는 가정에서는 계림공방을 찾아 8세 미만 아이가 있다는 증빙 자료를 보여주면 되고, 직접 찾아오기 힘든 사람은 계림공방(635-1242)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최 대표는 “아이들이 우리의 미래인 만큼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잘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품을 정성껏 만들었다”고 말했다.

최영길 대표는 지난해 열린 제37회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봉황’ 작품으로 입선을 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작품은 흙 반죽부터 성형 작업, 건조, 정형 작업, 가마에서 굽기, 유약 바르기, 2차 굽기 등 하나의 작품이 탄생되기 까지 10일 정도가 걸린다.

최 대표는 “작품이 많지 않아 선착순으로 나눠드리는 점 양해 바란다”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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