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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어른”…전통 성년식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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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어른”…전통 성년식 행사
  • 김영찬 기자
  • 승인 2019.05.20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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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문화원-혜전대 주관…학생 400여 명 참가
▲ 혜전대에서 열린 전통성년식에서 성년자 대표들이 성인식을 치르고 있다.

홍성문화원과 혜전대가 주관하는 전통성년식 행사가 지난 20일 본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성년을 맞은 학생 4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성년식의 주례는 홍주향교 서양모 전교가 담당했으며 성년을 맞은 학생을 대표해 혜전대 유통경영과 정태욱 군과 소방안전관리과 최지현 양이 복식을 갖춰 입고 관자와 계자를 맡았다.

개회사에서 홍성문화원 유환동 원장은 “오늘은 성년을 맞은 청년들에게 자긍심과 책임감을 심어주기 날”이라며 성인으로의 탄생을 축하하는 한편 전통성년식을 통해 전통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당부했다.

성년식은 전통 예법인 관, 혼, 상, 제 중 첫번째인 관례에 해당하는 통과의례로 본래 남자는 20살, 여성은 15살에 기일을 정해 거행한다. 이때 남성은 유건과 도포를 입고 관례를, 여성은 비녀와 족두리를 하고 계례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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