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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봉초, 주민들과 함께 효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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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봉초, 주민들과 함께 효 잔치
  • 윤종혁 기자
  • 승인 2019.05.20 0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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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차 동문체육대회 개최
▲ 하산마을 노인회 회원들이 무대에 올라 그 동안 갈고 닦은 재능을 뽐내 큰 박수를 받았다.

용봉초 동문들이 마을 주민들과 함께 효 잔치를 진행했다.

용봉초총동창회 주관으로 지난 18일 제33차 동문체육대회가 열렸다. 체육대회에 앞서 동문들은 17일 저녁 모교 운동장에서 마을 주민들을 초대해 잔치를 치렀다. 500인분의 음식을 준비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모여 준비한 음식과 술이 금방 동이 날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체육대회 개회식에서는 모교 발전을 위해 동문들의 정성이 이어졌다.

용봉선후회(회장 전문하)에서는 재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했고, 28회 졸업생인 대륙종합건설 이청재 대표는 모교 발전을 위해 500만원을 기탁했다.

한상택 총동창회장은 “총동창회 임원들의 헌신과 동문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동문체육대회가 성대하게 치러지게 됐다”며 동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2부 행사에서는 하산마을 노인회에서 특별 공연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고, 풍무패 천둥소리도 무대에 올라 용봉초 동문체육대회를 축하했다. 동문들은 오락가락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체육행사와 장기자랑을 통해 용봉초의 단합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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