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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친환경 자동차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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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친환경 자동차 전성시대
  • 민웅기 기자
  • 승인 2019.05.1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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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지원, 추첨으로 대상자 선정…올해 수소전기차 64대 구입비 보조

친환경 자동차인 전기차와 수소차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과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유대수도 증가 추세다.

홍성군청 환경과에 따르면 지난달 끝난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사업 대상자 모집 결과 2.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50대 보급 계획에 108명이 신청해 무작위 공개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했다.

홍성군은 올해 추경 예산을 세워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국·도·군비를 합해 1500만원에서 1700만원을 보조받을 수 있다. 유철식 홍성군청 환경과 환경정책팀장은 “세제 혜택, 연료 효율 등의 이유로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곳곳에 설치된 충전소도 전기차 구입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홍성군내에는 28개소에 급속 38개, 완속 69개 등 총 107개의 충전 장치가 운영되고 있다. 충전시간은 급속 30~40분, 완속 4~5시간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성군은 올해 수소연료전지차도 64대를 지원할 계획으로 접수를 받고 있다. 현대자동차 넥쏘 수소전기차 구입을 원하는 군민에게 3천250만원을 보조한다. 현재 48명이 신청해 출고를 기다리고 있다.

수소차 충전소는 충남에서 유일하게 홍북읍 내포신도시에 위치해 있다.

한편 홍성군의 전기자동차는 2018년 기준 35대이다. 수소전기차는 공공기관 2대, 개인 소유 4대 등 6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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