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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고 야구부 빠른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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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고 야구부 빠른 성장세
  • 윤종혁 기자
  • 승인 2019.05.15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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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천고 야구부가 전반기 권역별 리그전에서 3승 3패를 기록했다. 사진제공=이승준 감독.

2017년 6월 창단한 광천고 야구부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광천고는 전반기 권역별 리그전에서 3승 3패를 기록했다. 7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4월 7일 열린 1회전에서 대전제일고를 10대 5로 이기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2회전에서는 천안북일고에 5대 2로 패했고, 3회전에서도 대전고에 8대 1로 패하며 1승 2패를 기록했다.

4월 21일 열린 4회전에서는 전통의 강호 공주고를 4대 3으로 제압했고, 4월 27일 열린 청주고와 경기에서도 6대 4로 승리했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세광고에게는 10대 2로 패하며 종합 전적 3승 3패를 기록했다.

충남에서는 천안북일고와 공주고에 이어 40년 만에 고교 야구부가 광천고에 만들어졌다. 전국 75번째 고교 야구부 창단이다. 광천고 야구부는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출신 이승준 전 타자를 감독으로 선임했다. 현재 선수 24명, 감독 1명, 코치 3명이 뛰고 있다.


이승준 감독은 “2017년 6월에 창단해 권역별 리그에서 3승 3패를 기록한 것은 그만큼 광천고 선수들의 기량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앞으로 더 열심히 훈련해서 우수 선수들이 배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5년 9월 창단한 홍성군리틀야구단(감독 여진홍)은 최근 막을 내린 도미노피자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예선 8강에 진출했다. 전국 147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홍성군리틀야구단은 인천부평구와 천안서북구를 이겼지만 3회전에서 경북 경산시에 패해 예선 8강에 만족해야만 했다.

여진홍 감독은 “선수반은 한국리틀야구연맹이 주관하는 모든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며 “실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있는데 홍성에 중학교 야구부가 없다보니 우수 인재가 타 지역으로 가고 있다. 지역에 중학교 야구부가 생긴다면 선수들이 고향에서 마음 놓고 운동에 전념할 수 있고, 광천고 야구부와도 연계될 수 있어 여러 가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군리틀야구단은 선수반과 취미반으로 구성된다. 선수반은 초등학교 2~6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취미반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 까지이다. 회원 가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여진홍(010-3038-3999) 감독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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