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 영도사에서 지난달 28일 삼존불에 금칠을 다시 하는 개금불사 의식과 지장보살에 생명을 불어넣는 점안의식이 거행됐다.
의식에는 신도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정 큰스님(향천사회주, 영도사 전 주지), 자명스님(예산 대련사 주지), 도신스님(서산 서광사 주지), 덕원스님(홍성주지협회의장, 홍성산혜암 주지), 석청스님(결성 고산사 주지)의합동예불이 있었다.
이날 법정 큰스님은 “험난한 사바세계에서 불교신앙은 잡념과 불행을 막아 마음의 중심을 잃지 않게 하고, 욕심을 비워내면 삼라만상 모두가 다 어여쁘고 고마운 것이다”라는 청빈한 삶을 권장하는 법어를 남겼다.
한편, 점안의식이란 불교신앙의 대상에 생명을 불어넣는 의식으로 점안의식 전의 불상이나 불화, 석탑은 단순한 돌이나 종이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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