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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표지석 철거냐 보존이냐SNS 토론 한창…청운대 위치
민웅기 기자  |  mwk@h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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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10  11: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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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운대 안에 남아 있는 일제 강점기 사방공사 표지석. 사진제공=한건택

홍성지역에 남아 있는 일제의 사방사업 표지석을 놓고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에서 토론이 한창이다.

한건택 내포문화관광진흥원 원장은 최근 페이스북에 일제 강점기 콘크리트 표지석을 소개했다. 이 표지석은 청운대학교 안 기숙사에서 혜전대로 연결되는 산책로에 위치해 있으며 2m 30㎝ 높이다.

한건택 원장에 따르면 표지석 4면에는 ‘홍성군 홍주면 제2호 구역’ ‘소화 13년’ ‘민영사방공사시행구역’ 등의 글씨와 면적 등이 쓰여 있다. 소화 13년은 1938년이다. 사방공사는 일제가 1911년부터 행했던 사업이다.

한 원장의 글에 한 네티즌은 “아픈 역사의 한 부분도 조심스럽게 교육, 연구, 전시에 활용되었으면 하는 입장입니다”라고 댓글을 달았다. 또 다른 네티즌은 “어두운 역사도 보존하고 승화시켜야 한다”고 했다.

반면 “철거에 한표” “제거해야 옳은 것 같습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10일 현재 이 글에는 103개의 ‘좋아요’와 103개의 댓글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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