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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해 가는 봄이 얼마나 애틋한가, 홍남초 1회, 여행길에 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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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해 가는 봄이 얼마나 애틋한가, 홍남초 1회, 여행길에 나서다!
  • 홍성신문
  • 승인 2019.05.0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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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주정헌

<여행의 추억은 끊임없는 휴양입니다. B.A.W 러셀/ 사랑이 있는 기나긴 대화>

꽃피는 4월도 막바지 27일 날에 홍남초 1회 졸업생 11명이 고희 기념으로 남해 풍광이 독특한 국가정원(1호) 순천만과 아름다운 고향 정취가 녹여 있는 곳, 낙안읍성(민속마을) 여행길에 올랐다!

아침 8시에 홍성 출발, 11시 순천만에 도착하니 벌써 전국에서 몰려 온 여행객들로 가득했다. 갯벌의 곡선 곡선의 미려함, 그리고 갈대숲의 소리까지 전설을 얘기하는 듯 새로운 감흥 젖었다!

그 유명한 꼬막 정식의 미각에 또 한 번 놀라고―.

다음 행선지인 낙안 읍성으로 향했다.
낙안읍성은(1626년 낙안 현감과 임경업 장군이 증축) 옛 기와집과 초가집이 균형 있게 한데 어울려진 한 폭의 동양화가 아니던가, 모두들 탄성을 자아내기 바빴고 한편 이런 낙안읍성(민속마을)을 리모델링하여 홍주읍성에도 접목하면 홍성의 관광 자원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홍성옥암리 택지조성한 곳 최적지 일 것 같은)저녁 노을까지 황홀한 그리고 군산 횟집에서 저녁식사―. 아쉬운 여정을 뒤로하고 늦게 홍성에 도착했다. 짧은 하루 여행길이었지만 더없이 돈독한 우정을 나누는 행복한시간이었다.

<여행의 참된 멋은 경치를 찾아서가 아니라 즐거운 기분 ―. 아침 출발할 때의 희망과 의욕, 저녁 휴식할 때의 평화와 정신적 충만을 찾아 길을 떠나는 것이다 (B.L.B 스티븐슨/여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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