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재방죽 연계해 친환경 공간 개발…생태체험시설·휴게시설·농구장 갖춰
홍성군이 홍성문화원 주변을 공원으로 만들 계획이다.
군은 지난달 22일 ‘역재방죽공원 조성계획변경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2021년까지 약 55억원을 투자해 고암리 홍성문화원 주위 6만6473㎡를 공원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산림녹지과 김종희 과장은 “현재 진행 중인 역재방죽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해 미조성 구역에 대한 공원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원 안에는 농구장과 배드민턴장을 비롯한 운동시설이 만들어지고, 야외공연장도 들어선다. 야생초화원을 비롯한 생태체험시설과 화장실, 주차장 등도 만들어진다.
김종희 과장은 “친환경 생태거점공간을 기반으로 지역주민의 생활체육 및 휴식 등을 위한 편의시설을 만들고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해 역재방죽공원 접근성을 높일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5년에 결정된 역재방죽공원 조성사업은 2017년 7만4728㎡ 면적에서 6만6437㎡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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