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7일(토) 아침 7시. 전 날 내린 비로 다소 쌀쌀한 듯한 아침이었지만 미세먼지가 없는 아주 상쾌한 아침이었다. 때 맞춰 떠오르는 아침 햇살, 그 햇살이 비추이는 청보리밭의 햇싹이 보다 싱그러웠다. 소향리 동산 옆 청보리밭이었다. 멀리 세광아파트 뒤로 오른쪽에 남산이 보이고, 더 멀리 왼쪽엔 오서산도 보인다.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이하려는 4월 마지막 주말의 아침은 싱그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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