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용근 일진산업 회장 “경영 이윤 고향에 환원”
졸업한 지 60여년이 된 출향인이 후배들의 힘이 되겠다며 모교에 1000만원의 발전 기금을 내놓았다.
대정초등학교 총동문회에 따르면 13회 졸업생인 서용근(71) 일진산업 회장이 이달 초 학교에 1000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서 회장은 대정초, 광천중, 홍성고를 졸업한 출향인으로 강원도 횡성군, 경기도 양평군에서 일진산업, 일진레미콘, 일진아스콘, 일진콘크리트 등의 기업을 경영하고 있다.
서 회장은 구항자율방범대 운영기금 1000만원, 홍성사랑장학금 100만원, 이웃사랑 성금 기탁 등 고향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서용근 회장은 “기업을 경영하면서 얻은 이윤을 고향을 위해 환원해야겠다는 생각을 항상 간직하고 있었다”며 “모교 후배들이 지역과 국가의 발전을 이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조만간 대정초 5~6학년 학생들과 함께 하는 제주도 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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