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 좋고…도시 조합원 좋고

서울축산농협 속동마을 명예주민 위촉

▲ 서부 속동마을 명예주민으로 위촉된 서울축산농협 조합장, 이사들이 주민들과 함께 기념촬영 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지난 11일 군수실에서 진경만 서울축산농협 조합장을 속동마을 명예이장으로 위촉했다. 상임이사, 이사 등 16명은 명예주민으로 위촉됐다. 위촉은 농협중앙회 주관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이뤄졌다.

명예 이장과 주민들은 속동 마을회관을 찾아 예초기 4대, 비료살포기 1대 등 300만원 상당의 농기계를 기증했다.

특히 서울축산농협은 지난해 고추를 팔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에 즉석에서 2000만원 어치를 구입하겠다고 했다. 내년에는 속동마을에 사는 베트남 다문화여성을 친정에 보내준다는 계획이다.

민웅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