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특성 살린 봉사활동 앞장

홍성공고 전기 안전점검 봉사 진행

홍성공업고등학교(교장 김혁중)가 학교 특성을 살려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전기과 학생 24명, 지도교사 9명으로 구성된 홍성공고 봉사단은 지난 4일 홀로 사는 노인 가정, 형편이 어려운 가정 등 군내 10여 가구를 찾아 오래된 전기시설을 점검하고 고장 난 부품을 교체했다. 집 안팎 청소도 함께 했다.

홍성공고는 이 봉사를 ‘매력적인 직업계고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안전점검의 날’인 매월 4일마다 봉사를 계속한다는 계획이다. 김진만 지도교사는 “전기분야 전문가와 동행해 활동하며 전공분야 지식을 얻고 자긍심 고취로 학생들이 진로 설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민웅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