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지역 청소년들이 볼링을 통해 땀과 젊음을 발산하는 대회가 시작됐다. 이 대회는 매년 개최될 예정이다.

홍성군청소년수련관(관장 이원영)이 주관하는 ‘제1회 청소년 볼링대회’가 지난 6일 홍북읍 내포신도시 볼링장에서 열렸다.대회 진행을 맡은 청소년사업팀 유성수대리는 “작년까지 배드민턴 대회를 했지만 올해는 청소년들 사이에 락볼링장이 인기를 끄는 것에 착안해 많은 청소년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볼링 대회를 개최했다. 앞으로 연 1회씩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홍성여자 단기쉼터, 홍성군 학교 밖 지원센터, 수련관 청소년 및 인근 학교에서 개별 신청을 한 청소년 등 14개 팀, 42명의 학생이 모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기는 2게임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각 부별로 3위까지 수련관장 상을 수여했다. 중등부 광천중학교팀(최감우 선생님 외 2명), 고등부 광천제일고팀(조은교 외 2명), 대학부 청운대팀(조수빈 외 2명)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경기 종료 후에는 경품 행사도 있었다. 수련관 측은 스포츠를 함께 즐기는 데 의의를 두고 순위에 관계없이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참여할 기회를 주었다. 경품으로는 무선이어폰, 블루투스 스피커, 에어 프라이어 등을 준비했다.

김영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