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재활 의지 다져...모범 장애인 표창
홍성군지역 장애인들이 모여 화합을 다지고 재활 의지를 고취하기 위한 자리가 열렸다.
지체·시각·농아·부모회 홍성군지회가 주최하고 홍성군·홍성군의회 등 6개 단체가 후원하는 제31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 27회 장애인 한마당 잔치가 지난 10일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내·외빈 및 홍성군 내 장애인과 그 가족, 자원 봉사자 등 1300명이 참석했다.
이날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복지에 기여한 유공자와 장애에 굴하지 않는 모범적인 장애인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장학금과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중식 후 진행된 한마당 잔치에서는 품바공연, 지역아동센터 수화공연, 색소폰 연주 등 볼거리를 제공하고 경품행사를 통해 참석한 사람들에 상품을 수여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장애는 불편한 것일 뿐 비정상인 게 아니다”, “장애를 극복하면 더 이상 장애인이 아니다”며 장애를 극복하려는 장애인의 재활의지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한편 장애인의 날은 국민의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로 91년 4월 20일 법정기념일로 공식지정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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