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북서부순환 도시계획도로 1차 구간에 대한 보상이 하반기에 진행될 예정이다.

홍성군에 따르면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상반기 중 설계를 끝내고 하반기에 보상 협의를 추진한 후 2020년 연말까지 공사를 끝낼 계획이다. 공사 구간은 1.6km이고 폭은 24m이다. 1차 구간은 홍성여중과 옛 홍성여고 사이 지방도 609호~소향1구 마을회관 인근~소향삼거리이다.

북서부순환 도시계획도로는 지방도 609호선 교통량 증가에 따른 교통체증을 해소하는데 목적이 있다. 1차 구간 공사가 끝나면 2차 구간 공사가 시작된다. 2차 구간은 소향1구 마을회관 인근~홍주종합경기장 인근, 지방도 609호선~내포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이다.

군 관계자는 “북서부순화 도시계획도로가 만들어지면 홍성읍 도심지 내 순환도로망이 구축된다”며 “계획대로 공사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토지와 지장물에 대한 보상을 충남개발공사에 위탁했다.

윤종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