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보건소가 오는 6월까지 관내에 있는 초등학교 9개교와 중학교 8개교 총 1700여명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최근 흡연을 시도하는 연령이 낮아짐에 따라 청소년 흡연시도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마련됐다. 중학교는 지난 8일 덕산 중학교를 시작으로 ‘도전 금연골든벨’을 진행하며 흡연예방과 금연에 관련된 문제를 골든벨 프로그램 형식으로 재미있게 풀며 학내 금연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조성한다.

초등학교는 오는 5월 10일 용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흡연예방 드로잉콘서트’ 공연이 진행된다. 특히 학년별 맞춤형 교육으로 교육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유치원생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흡연예방교육도 예정돼있으며, 성인 흡연자를 대상으로 한 금연클리닉운영과 각 사업장으로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 운영 등 흡연자에 대한 맞춤상담과 금연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2018년 지역사회건강조사통계 결과 발표에 의하면 예산군 현재흡연율은 ‘17년 19.6%에서 ‘18년 16.8%로 2.8% 감소됐다. 군은 지속적인 흡연예방교육 추진이 예산군 전 연령의 흡연율을 낮추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예산 만들기의 기초는 어린 새싹들의 금연정신이 기초가 된다”며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금연예방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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