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19년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새로운 농촌개발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3년 동안 200억원이 투자된다.
지역발전투자협약은 지자체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계획을 수립한 후 중앙과 지자체가 협의를 통해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기간동안 안정적으로 예산을 지원을 하는 제도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27개 지자체가참여했다. 심사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10곳이 선정됐다. 충남에서는 홍성군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홍성군은 ‘유기농업 기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홍성형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 동안 총 사업비 200억원(국비100억원, 도비 30억원, 군비 7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홍동면·장곡면·은하면·구항면 등 4개 권역을 중심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세부 사업은 △청년농부 육성과 정착 지원 △자연생태마을 인프라 구축 △주민 소득 및 일자리 창출 △학교공공급식지원센터 확대 운영 및 가공센터 조성 △사회적 농업과 마을교육 확산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농촌의 주거와 일자리, 복지,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묶음 형태로 추진해서 각 권역의 협력을 통한 인적·물적 자원의 순환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김석환 군수는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통해 전국의 어느 농촌에서나 적용할 수 있는 농촌개발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할 것” 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농촌개발 모델 구축…3년 동안 200억 투자전국 10곳 선정…충남에서는 홍성이 유일하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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