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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 이전 ‘찬성’ 65.6% vs ‘반대’ 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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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 이전 ‘찬성’ 65.6% vs ‘반대’ 28.1%
  • 윤종혁 기자
  • 승인 2019.04.0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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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2010명 대상 설문조사 실시…주민공모 후 10월 최종 후보지 결정

홍성군이 청사 이전과 관련해 군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찬성 65.6%, 반대 28.1%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후보지 선정과 관련해 주민공모 후 오는 10월에 최종 후보지를 결정할 방침이다.

군은 지난달 29일 설문조사 결과를 군청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군은 지난달 3일부터 15일까지 ARS조사와 군 홈페이지를 통해 청사 이전과 관련한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ARS에 1001명이 응답에 참여했고, 1009명이 홈페이지 설문에 참여했다.

응답자들은 청사 이전 부지 선정 시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지역 균형발전(31.8%) △교통이용 편리성(16%) △신청사 주변 발전 가능성(12.3%) △원도심 공동화 방지(12.1%) △신청사 부지 확장 가능성(10%) 등을 손꼽았다. 찬성 의견이 반대 의견보다 2배 이상 많은 가운데 반대이유로는 △원도심 공동화 우려(24%) △ 현 청사 이용만으로 충분(14.1%) △이전지역 투기 우려(3.5%) △지역 간 갈등 우려(2.7%) 등 이다.

한편 군은 지난달 14일 신청사 건립 후보지 선정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용역은 한국산업관계연구원이 맡았다. 용역 기간은 오는 10월 24일까지이다.


용역을 통해 △청사 이지 특성 분석 △청사입지 선정 기준 마련 △후보지별 현황 검토 및 평가 △예비후보지 주민공모 실시 △군은 다음달 신청사 건립 후보지 선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어 입지 선정 방법과 주민 공모 절차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이후 후보지에 대한 주민공모를 거쳐 예비후보지를 선정하고, 입지 여건을 분석하고 평가해서 오는 10월 건립 후보지를 결정할 방침이다.청사 이전 시 예상되는 문제점 및 해결방안 제시 등을 진행하게 된다.이어 한 동안 신청사 후보지에 대한 주민 공모를 거쳐 예비 후보지를 선정, 입지 여건을 분석·평가해 오는 10월 건립 후보지를 결정할 방침이다.

내년 6월까지 신청사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 2021년 실시설계를 거쳐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사 신축은 군의 지속성장에 따른 군민들의 다양한 욕구와 행정 기능의 환경변화, 홍성군의 발전과 균형발전 등을 고려해서 결정해야 할 홍성군 최대 현안 사업”이라며 “후보지 결정에 최대한 군민의 의견을 반영해서 군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최적의 후보지를 선정하는 것에 중점을 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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