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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 / 버스운전자 양성으로 ‘구인난’ 해결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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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 / 버스운전자 양성으로 ‘구인난’ 해결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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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4.0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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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노선(시외·시내)버스 운전자 수급 문제 해결과 중장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버스운전자 양성과정’을 운영키로 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버스운전자 양성과정은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노선버스 운수종사자 근로 시간이 52시간까지로 제한되면서 도내 820여 명의 운전자가 부족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마련했다. ‘신규 버스운전자 양성’ 과정은 1종 대형면허 소지자로서 버스운전자격을 취득한 후 운전정밀적합 적성검사에 합격한 자를 대상으로 한다.

참여 신청은 신청서와 주민등록초본, 면허증 사본 등 증빙서류를 갖춰 충남버스운송사업조합을 방문해 하거나,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오는 8일부터 5월 1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도는 기수별로 각 35명씩 3기를 선발, 운영하며 올해 버스운전자 100명을 양성할 예정이다.

교육 대상자는 충남교통연수원과 한국교통안전공단(상주교통안전체험센터)에서 216시간의 교육을 받게 되며, 교육비 및 숙식비는 전액 무료이다. 도는 충남버스운송사업조합 등과 연계해 교육 과정 수료자들이 지역 버스업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알선할 계획이다.

조평곤 도 교통정책과장은 “근로시간 단축으로 노선버스 운전자 820여명 부족이 예상됨에 따라 운전자 양성과정을 상설 운영한다”면서 “공공형 택시와 마을버스도 늘려 대중교통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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