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 노승천 의원은 지난달 29일 5분발언을 통해 아이 낳는 부모가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강조했다.
노승천 의원은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 증가, 여성의 사회참여 증가, 결혼 연령 상승으로 미혼 인구 증가, 결혼과 가족에 대한 가치관의 변화 등 저출산 문제는 복합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무조건 아이를 많이 낳으라. 아이를 많이 낳으면 지원을 많이 해 주겠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현실에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노 의원은 “출산에 대한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 이제는 아이를 많이 낳아 키우는 부모에 대한 우대 정책이 선제적으로 시행되어야 한다”며 “아이를 낳는 부모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다자녀에 대한 의미도 셋째 이상이 아닌 둘째 이상으로 다시 생각하고, 새로운 지원 정책을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 의원은 “출산장려금을 출산축하금으로 바꾸어야 하고, 다자녀지원센터를 신설해서 다자녀 가족에 대한지원 정책과 관련해 수요자 측면에서 심도있게 의견을 들어야 한다”며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홍성만의 특화된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노승천 의원 5분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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