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덕명초등학교 47회 동창회(회장 박제홍)는 지난달 21일 서울 건국대학교 앞 무스쿠스 뷔페에서 2019년 정기총회를 했다.
이 자리에서 최교환 회장이 이임하고, 박제홍 신임회장이 선출됐다. 회장 임기는 2년이다.
이날 모임에는 최건환 초대회장, 김동섭 전 회장 등 36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덕명초등학교가 지난 2월 28일부로 폐교된 것을 서로 위로하고, “모교는 폐교되었지만, 덕명 47회의 우정과 위용은 영원할 것”이라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또한, 오는 가을에는 최건환 초대회장이 근무하는 경주월드로 1박2일 재경&재향 연합소풍을 떠나기로 의결했다.
덕명초등학교 개교100주년 기념사업회장을 맡았던 최건환 회장은 “친구들이 더 이상 모교에 장학금이나 발전기금을 지원할 일이 없다는 데 가슴 뻐근한 아쉬움을 토로했다”고 전하고, “비록 모교는 폐교되었지만, 100년 넘게 쌓아온 덕명초등학교의 역사를 자랑스럽게 여기며 동문 간 친목 도모는 물론 홍성 발전에 변함없이 머리를 맞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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