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조합원 시켜 60만원 전달 의혹…두 개 마을 야유회비 지원설도 제기
해당 후보 “모르는 일…공식적 지원”
해당 후보 “모르는 일…공식적 지원”
홍성지역 농협 조합장 출마후보 A 씨가 조합원에게 현금을 건넨 의혹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농협 조합원들에 따르면 A 후보는다른 조합원을 시켜 B 조합원에게 5만 원 권 12장, 60만원을 준 의혹을 받고 있다. B 조합원은 이 돈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달 야유회를 떠나는 두 개 마을에 10만 원씩을 건넨 의혹도 제기됐다.충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관계자는 수사 진행 여부를 묻는 질문에 “확인하고 있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의혹을 받고 있는 A 후보는 이에 대해 “(현금 건넨 일은)모르는 일”이라며 “그 분(중간 전달 조합원)은 선거운동을 도와주는 사람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야유회비에 대해서는 “00면 주민자치위원장 자격으로 자치위 예산을 임원회와 총회를 거쳐 공식적으로 지원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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